씨엘이가 드디어 살아났다 ㅎ
작년 12월에 입양해서 여기 저기 소소하게 컨디션을 꾸준히 올려주고 있었다.
그 피날레가 몇일전 타이어교환일 줄이야~~ 이건 내가 간과하고 있던 부분이라 참 좋기도하면서 혼란스럽기도하다.


지난번 2번째 울버A5 오일교환 후 어느덧 7천키로가 넘었다. 이번에도 같은 걸로 교환해야겠다.

에어메틱의 승차감?
일단 안락함?
별로라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벤츠에서는 상위 트림의 고급차에만 사용하는 서스펜션이다. 벤츠 E클래스는 최상위 트림부터 적용이 되며.. CLS와 S클래스는 모두 에어메틱이 기본이다. “에어메틱” 그 느낌은 특별하다. 일반 서스펜션과 다른 그 무언가가 있었지만.. 모든 스포츠도 운동화가 중요하듯.. 자동차는 기본이 타이어가 잘 받춰줘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요 몇일 본의 아니게 씨엘이랑 외출을 많이하다 보니 다른 아이들이 모두 시기와 질투를 하는 것 같다.

승차감의 완성은 타이어
TA51.. 가성비 타이어라할지라도 새것은 참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차는 편안한 데일리로 탄다는 것이다. 그 성격에 맞는 타이어가 중요하다. 패션의 완성은 구두란 말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타이어교환이 다른 차들의 타이어 교환때 느끼지 못했던 더 큰 즐거움이 있다.

오늘은 오랜만에 샤워도 좀 시켜줬다~

CLS by 5d Mark4+F1.2L렌즈
그리고 오늘 공연 촬영때 가지고 갔던 오막포로 간단하게 사진도 한번 찍어 줘 봤다. DSLR은 그래도 핸드폰 카메라와는 컬러의 톤과 풍부함의 차원이 다르다..


09년식이긴 하지만 2010년대 중반까지 사용된 사이드 미러 디자인이다.. CLS의 사이드미러가 시조다란 뜻이다.

그리고 쿠페형 세단의 시조 ㅎㅎㅎ
그냥 탈것으로서의 자동차가 아니라 공업예술작품으로서의 자동차라고 생각이 든다. 난 수많은 자동차를 타보고 소유해 봤지만 예술성까지 느껴보는 건 이 아이가 처음이 아닌가 싶다.

디자이너들이 드로잉을 곡선으로 날린 스케치.. 그대로 디자인이 완성된 모습의 뒷모습이다. 신형은 신형대로의 멋이 있지만 원조로서의 다부짐이 그대로 느껴진다. 가장 깔끔한 디자인의 카페스티커가 아주 심플하지만 포인트다!!

A필러에서 C필러까지의 이런 유려한 곡선의 디자인을 당시에 보기는 어려왔던 시기이다. 이 차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나도 받았던 문화적인 충격은 상당히 컸던 기억이 난다.

사이드 캐릭터라인과 엣지는 지금 봐도 아름다운 조각품과 같이 느껴진다. 주유구 캡디자인도 참 이쁘게 보인다. 동그랗다~~

그리고 눈의 디자인도 자꾸만 보니 점점 이뻐지는 묘한 매력이 있다. 개인적인 지론으론 이때부터 모든 자동차들의 헤드라이트가 커지기 시작했다는 ㅎㅎㅎㅎ

새것은 좋은 것이여~~~ㅋㅋ

오늘은 새타이어 금호솔루스TA51로 바꾸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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