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edes Benz

벤츠W211 E클래스 2006년식 컴프레서 엔진 고속도로 연비

브라운카스토리 2025. 1. 29. 07:48

어언 데려온지도 19년..  2026년 내년이면 정확히 20년이되어 공식 영타이머 준 클래식카로 등극을 앞두고 있다. 이런 저런 소모품 교환 및 수리들은 해줬지만 큰 탈 없이 퍄밀리카로서의 역할을 아직도 충실히 하고 있는 왕눈이이다. 이번에 설을 맞아 광주를 왕복헌 연비를 측정해 봤다.

처음엔 장거리 선수인 CLS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눈 예보가 있어서 전날 밤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왕눈이로 전격 교체가 되었다. CLS에도 올시즌용 근접한 타이어지만 아무래도 눈이 오면 성능은 윈터타이어를 따라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번에 오랜만에 장거리 출정을 하게 되었다.


전날 검아웃도 한병 먹여주었다. 아무래도 고속주행이 효과를 더 본다고 한다. 카본제거와 연료라인 세정효과란다.


다행이 전혀 정체구간이 없이 내려가는 중이다.


여행에서의 차창 밖 풍경은 참 시시때때 아름답지만.. 미명에 동이 틀 때와 저녁 노을이 아름답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이번엔 서해안에서 새로 생긴 길로 갈아타고 내려가본다.


도착해서 찍은 사진은 없지만 연비는 트립상으로 대략 14.5km가 나왔다. 예전에 비하면 연비가 많이 떨어진 듯하다. 10년 전쯤엔 광주까지 18키로가 나왔던 적도 있었는데.. 아마 겨울이 어니었고.. 겨울이 연비는 더 떨어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편차와 그만큼 노화도 생각을 해 본다.


일을 마치고 일산으로 다시 출발하는데 눈이 많이 내린다. 특히 홍성 지나는 전후로 상당히 눈이 많이 내려서 운전에도 어려움이 좀 있었다. 하지만 고속도로라 제설 작업이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덕분에 겨울왕국의 풍경도 감상하면서 올라간다.


올라올 때는 연비 운전 포기했다. 결국 평균 12.4km/L가 나와줬고.. 정체 및 서행으로 5시간 38분 걸렸다.


주유앱으로 들어간 기름으로 계산한 왕복 평균 연비는 12.25km/L 로 기름 값은 105,000원 들었다.


눈이 내렸다. 지하에도 눈 맞는 차들이 있는 친환경 주차장 ㅎ


이젠 중형차라고 해도 차체가 그리 크진 않지만


1.8컴프레서 엔진으로도 충분한 힘과 연비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패밀리카로 영타이머지만 멋진 현역이다.


염화칼슘은 다음 날 바로 세차를 해주는게 좋다.


정말이지 후륜구동은 동네만 다닐 것 아니면 무조던 윈터타이어를 권장한다.


이제 19년차.. 20만키로를 달려준 왕눈이.. 이제 내년이면 진정 영타이머 등극이다.


#w211 #e2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