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edes Benz

브라운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CLS클래스 첫번째 이야기

브라운카스토리 2021. 12. 13. 15:46

럭셔리 4도어 쿠페



W219 CLS350 젤 맘에 드는 부분은 실내+승차감(서스펜션)

사실 외관은 뒤만 이쁘고 앞은 적응중인데.. 저는 승차감과 내부 인테리어가 젤 맘에 든다~

W211의 고급형 버젼이랄까? 얼핏보면 비슷한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디테일이 장난 아니다…

W211의 새시와 유전자를 가지고 W221 S클래스의 감성을 가져다 쓴 클래스 그게 바로 CLS란 클래스로 탄생한 것 같습니다.

처음 1세대가 나왔을 때는 가격도 1억이 넘지를 않나.. 이래저래 좀 변태스러운 포지션이라고 이도 저도 아닌 클래스란 말도 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1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상태가 좋은 아이들을 만나면 그냥 보석 같은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W211 왕눈이 또한 컨디션이 좋은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같은 감정을 느낌.

 



계기판도 디테일이 모두 살아있어요.. 동그라미가 모두 따로 유리가 있고 입체로 되어있고 전체 커버는 없어요..
문이나 도어스텝의 크롬 또한 과하진 않고 엄청 세련된 느낌? 암튼 실내가 제일 엔틱하면서도 맘에 듭니다.

 



핸들도 우드와 모든 부분이 가죽으로 싸여있어요.. 대쉬보드 부터 도어트림 센터콘솔 부분등 가죽 스티치로 안된 부분이 하나도 없구요…

 



W211의 부품을 상당히 많이 공유하고 있어 친숙합니다. E350하고는 유사점이 아주 많습니다.

 

 

 

더블위시본의 완성작- 끝판왕

그리고 또 맘에 드는 부분이 승차감입니다.

뭐랄까? 편안한데 물렁 하지는 않은 에어매틱과 전륜 더블위시본+후륜 멀티링크의 승차감이랄까?

E350과 CLS350은 많은 부분을 공유합니다. 틱히 에어매틱과 서스펜션은 동일하죠..

얼마 타지 않은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잔진동을 에어매틱이 더 잘 흡수하는 것 같습니다. 안락함이 증대됩니다.

또한 감쇄력은 기본, 스포츠1, 스포츠2까지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부분도 좋습니다.

CLS의 느낌에서 E39 BMW 530is 순정의 부드럽고 단단하고 편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소모품인 에어매틱의 1대분 교환비가 애프터제품을 사용해도 대략 400정도는 들어야한다는 점.

(그래도 센터에서 1200만원 이상 주고 안갈아도 됩니다 ㅋ)

10만키로 전후로 나가기도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는게 맘이 편하다.

단 앞쪽 2개, 뒷쪽 2개는 타이어처럼 같이 교환하기를 추천한다.

 

PS. 중고가 아무리 저렴해도 신차가 1억 넘는 차들은 충분한 총알을 준비하고 탈 생각을 하는게 맘 편하다.

 

 

 

아직도 앞모습은 적응중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뒷태~~

 

 

 

아름다운 C필러와 트렁크에서 범퍼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곡선의 미학을 감상해 본다.

 

곡선의 아름다움의 미학이 숨어있다.

정 후면에서 면 C필러에서 떨어지는 트렁크 라인이 곡선이다.